오진경

Jinkyung Oh

북디자인사무소,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Book Design Space, Paju Typography Institute
북 디자이너, 연구소 마루
book designer, director
오진경은 학부와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고, 북 디자인 관련 논문을 썼다. 광고 대행사와 출판사에서 일을 배웠다. 독립해서 브랜딩 디자인과 북 디자인 작업을 주로 하고 있다. 현재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PaTI) 출판디자인연구소 ‘마루’다.
박완서 소설 전집 결정판 (전 22권) The Novel of Definitive Edition Written by Park Wan–seo (22 volume set)
2012 2012
book
의뢰인: 세계사 Client: Segyesa

«박완서 소설 전집 결정판»은 작가 박완서가 생애 마지막까지 다듬고 매만진 유작을 망라한 전집이다. 이 프로젝트는 출간 6개월 전에 시작됐으나 진척되지 않다가 출간(작가의 작고 1주기 기념)을 한 달 남겨 둔 시점에 다시 재개됐다. 짧은 기간에 실현할 수 있는 디자인 기획이 중요한 과제였다. 디자이너는 “북 디자인을 갓 시작한 초짜이던 오래전, 박완서 선생 댁에서 만나 뵐 기회가 있었다. 날이 좋았고, 집은 운치가 있었으며, 내주신 다과는 아주 맛있었다. 그날 이후 대략 10여 년 흐른 다음 선생의 전집 디자인을 하는 기분은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고 감상을 밝힌 바 있다. 디자이너는 또 “박완서의 오랜 팬과 앞으로 생길 팬들 사이를 오가며 고민한 작업”이라고 했다.